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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투쟁승리!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
노동해방 세상 건설!을 위한 희망노동자선언 및 신문광고를 위한 1,000원 모금운동에 함께 합시다.
“해고=살인”이라고 외치며, 자본가정권과의 한판 전쟁을 치른 쌍용자동차 투쟁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19명의 가족과 동료들을 가슴에 묻고 다시 투쟁에 나섰습니다. 2011년, ‘희망버스’가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향한 노동자들의 마음을 모아 한진중공업에서 정리해고를 막아내었습니다. 이 투쟁을 이어받아 우리의 힘으로 쌍용차에서도 정리해고를 무효화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서 ‘정리해고’란 단어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정리해고 이후, 쌍용자동차 현장은 지옥과 같은 노동현장이 되었습니다. 정리해고자뿐 아니라, 산자에게도 죽음의 공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리 소문 없이 비정규직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정리해고의 이면에는 노동탄압, 비정규직 확대가 놓여있습니다. 2012년, 쌍용차투쟁을 함께 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동자투쟁의 포문을 열어 젖힙시다. 희망텐트를 하나씩 채워갑시다. 당장 ‘쌍용자동차 희망텐트촌’으로 달려가지는 못하지만 지역, 현장에서 쌍용차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 한다는 마음을 모아 냅시다. ‘희망노동자선언’과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비정규직 없는 세상, 정리해고 없는 세상, 노동해방 세상을 위해 전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