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기본권 운동연대 촉진, 안정적 센터 운영 기반 마련
2023년 2월 24일, 제25차 정기총회가 열립니다. 올해 우리 센터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집중을 합니다.
하나는 20주년을 지나면서 제출한 ‘새로운 10년의 비전과 전략-노동기본권 사각지대 해소 운동’의 1단계 성과로 사각지대 노동조합의 연대체를 형성하는 첫발을 내딛습니다. 그동안 우리 센터는 노동기본권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을 연대하고 지원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 노조들의 연대를 구현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교육위원회는 ‘큰 걸음을 위한 첫걸음-F100’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규 노동자들을 일일이 찾아서 인터뷰하고 비슷한 처지의 노조 간 모둠 활동을 통해 9~10월쯤 ‘솔라시(Solidarity of Labor and Civic society)라는 축제 같은 포럼으로 모아낼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모델의 신생노조와 노동단체(중간지원조직)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도 한자리에 앉습니다.
두 번째는 안정적 센터 운영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기준으로 보자면 매우 불안정한 재정구조였습니다. 지난 3년간 상임활동가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안정화를 이뤄서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내놓을 수 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이제 그동안 미뤄뒀던 회원을 늘리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연구용역 수입으로는 앞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정 투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첫걸음으로 후원 한마당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연대’를 3월 31일 엽니다. 회원여러분 그립습니다. 손에 손잡고 후원 한마당에서 만나요.
문종찬 센터 상임활동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