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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1년
너무 고단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1년이 100년같았던 지난 2013년이 이틀 남았습니다.
땅을 치고 통곡을 해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그래서 이 편견과 차별이 온 세상을 짓눌렀던 올 한해.
다가올 2014년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변하지 않을까요?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만큼, 또 행동하는 만큼 변하는 것 같습니다.
더뎌보이지만, 뒤로 몇 발 물러나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준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철도가 극적타결을 보았다고는 하지만, 다들 숨고르기를 하는 듯 합니다.
정권이 그리 호락호락 민영화를 양보할 종자들도 아니지만, 국민철도를 넘겨줄 만큼 국민들도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지요.
2014년,
후퇴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자의 현장에서 멋지고 활기찬 활동으로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아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 2013년에도 변함없이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후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