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144
박근혜 정부 1년 '민주주의 회복' 촉구 집회 잇달아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 공공산업 민영화 중단해야"
통합진보당 영등포지역위원회, 정의당 영등포지역위원회 등 진보정당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 10여개 시민·노동단체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집권 1년을 맞는 현재 민주주의는 무참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지만 정부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이러한 범죄행위를 해결하기는커녕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정치공세를 통한 반대세력 찍어내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가 관권부정선거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철도, 가스, 의료, 교육 등 공공산업의 사유화 및 공안·노동 탄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3/12/19/0701000000AKR201312191239000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