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응용법 중에 허다하게 "너 오졸이 있나 없나?"
이때 사용되는 오졸은 장기판에서 가져온 응용법이다.
즉 장기에서 최전방에 포진된 다섯 개의 卒(오졸 ; 五卒)을 가르친다.
그 졸이 아주 별볼일 없는 거 같아도 마지막 순간까지 승패를 좌우하는 아주 긴요한 역할을 한다.
그 오졸(五卒)을 일격에 다 없애려면 차(車) 두 개와 마(馬)나 포(包)를 하나나 둘을 희생시켜도 방법이 잘못 동원될 시 오졸을 모두 다 잡지 못한다.
그러면서 그 장기판은 바로 패전이다.
인간이 세상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