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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용철 동지 삭발식 단행
전용철 동지 삭발식 단행
6월 29일부터 계속된 작업거부 투쟁서 13명의 집행부 전원이 삭발식을 단행한 코스콤비정규지부는
오늘 전용철 동지를 시작으로 전 조합원이 삭발식 단행에 들어갔다.
코스콤 노조가 우리 비정규노조를 탄압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로 동지들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
삭발 후 전용철 동지 발언 :
어제 아주 기본적인 협약도 아닌, 대화에 대한 나름의 약속을 문구로 정리한 합의문도 결렬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것도 사장이나 임원이 아닌, 정말 우리 스스로 믿고 싶지 않고, 그렇지 않길 바랬던,
같은 동지로서 함께 일해왔던 코스콤정규직 노조가 반대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만감이 교차하겠지만,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기도 합니다.
오랜세월 동안 케케묵은 감정이 굳어지다 못해 이젠 말라버려 어느 시점에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젠 그냥 한이 되고 그것마저 목에 차서 전부다 악에 바칠 뿐입니다.
궁지에 몰린 동물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면 결국은 죽기로 각오하고 덤빈다고합니다.
전용철 동지 삭발식 단행
6월 29일부터 계속된 작업거부 투쟁서 13명의 집행부 전원이 삭발식을 단행한 코스콤비정규지부는
오늘 전용철 동지를 시작으로 전 조합원이 삭발식 단행에 들어갔다.
코스콤 노조가 우리 비정규노조를 탄압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로 동지들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
삭발 후 전용철 동지 발언 :
어제 아주 기본적인 협약도 아닌, 대화에 대한 나름의 약속을 문구로 정리한 합의문도 결렬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것도 사장이나 임원이 아닌, 정말 우리 스스로 믿고 싶지 않고, 그렇지 않길 바랬던,
같은 동지로서 함께 일해왔던 코스콤정규직 노조가 반대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만감이 교차하겠지만,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기도 합니다.
오랜세월 동안 케케묵은 감정이 굳어지다 못해 이젠 말라버려 어느 시점에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젠 그냥 한이 되고 그것마저 목에 차서 전부다 악에 바칠 뿐입니다.
궁지에 몰린 동물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면 결국은 죽기로 각오하고 덤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