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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노조 수석부위원장, 우진산업지회 지회장 5일부터 단식농성돌입!
화학섬유노조와 우진산업지회는 오는 2월5일(월) 오전 10시부터 프랑스 다국적기업 라파즈한라의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서울 삼성역 코엑스 ‘아셈타워 18층’에서 “성실교섭 촉구, 비정규 해고노동자 원직복직 및 강원지방노동위원회 판결 이행 촉구”를 위한‘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프랑스 다국적기업 라파즈한라는 '인간답게 살고싶다'라는 염원 하나로 노동조합을 만든 사내하청 비정규노동자들에게 불법 위장폐업과 부당해고라는 철퇴를 가한 라파즈한라, 연장근로 월 250시간의 노예와도 같은 장시간노동과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을 강요했던 그들이 “비정규노동자도 인간이고 싶다”라는 정당한 요구에 부당해고라는 탄압으로 대답하였습니다.
2006년 9월25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는 “라파즈한라시멘트가 우진산업 비정규노동자들의 직접 사용자이며 폐업으로 인한 해고는 부당함으로 원직에 복직시켜야 한다”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습니다.
당연한 사필귀정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라파즈한라는 ‘대법원까지 가겠다’라고 우기며 130일째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라파즈한라 사내하청 비정규노동자 우진산업지회 해고노동자들과 화학섬유산업노조는 라파즈한라 회사측의 사회적 책임과 법적 판결의 이행을 촉구하며, 오는 2월 5일(월) 10시부터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우진지회장등 2명이 “단식농성”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노조와 우진산업 비정규노동자들의 요구는 너무나 소박합니다.
“교섭마저 거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