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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시설관리노동조합 천막농성 9일째!
"일방적 연령제한 철회, 노조탄압 분쇄"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살인적 노동조건을 견뎌야 했던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자들은 00년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43일간의 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대학본부는 01년 6개 분할용역 입찰을 도입했고, 올해에는 11개 지역으로 분할용역(7개 회사) 입찰도 모자라 일방적으로 "계약개시일 기준 65세 정년 제한" 규정을 둠으로써 노조 위원장님을 포함한 31명의 고령 노동자들을 이 겨울에 대책없이 거리로 내몰려 하고 있습니다.
대학본부는 경비절감을 위해 그동안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저임금, 고령화를 방치해 왔습니다. 부려먹을 만큼 부려먹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늙었으니 나가라"는 본부의 주장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을 뿐더러 "현재 근로자는 해당이 없다.","연령제한 문제를 2~3년 유예하겠다." 는 노조에 대한 공언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노조는 1월 8일 대학본부 앞에 천막을 치고 현재 9일째 천막농성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연령제한 대상이신 나이든 조합원 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철주야 천막을 지키고 계시고, 전체 조합원은 조를 나눠 휴식시간, 퇴근이후에 천막으로 집결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노동자-학생 집중집회로 결의를 모아내고 있습니다. 각 단대 학생회에서 돌아가면서 지지방문과 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설노조의 천막농성 투쟁을 격려, 지지하기 위해 전교조 여성대의원 여러분들이 58만원의 투쟁기금을 모아서 전달해 주셨고, 마마노조, 재능교육교사노조, 신한발브, 태광하이펰, 천지산업, 코카콜라 보틀링, 동양자동차 노조등 남부지구협의회 동지들이 지지방문과 철농사수에 돌아가면서 결합하고 계십니다. 따뜻한 동지애로 천막은 찬겨울에도 훈훈합니다.
현재 용역회사들은 정년제한에 해당되는 노조 위원장은 자격이 없
"일방적 연령제한 철회, 노조탄압 분쇄"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살인적 노동조건을 견뎌야 했던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자들은 00년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43일간의 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대학본부는 01년 6개 분할용역 입찰을 도입했고, 올해에는 11개 지역으로 분할용역(7개 회사) 입찰도 모자라 일방적으로 "계약개시일 기준 65세 정년 제한" 규정을 둠으로써 노조 위원장님을 포함한 31명의 고령 노동자들을 이 겨울에 대책없이 거리로 내몰려 하고 있습니다.
대학본부는 경비절감을 위해 그동안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저임금, 고령화를 방치해 왔습니다. 부려먹을 만큼 부려먹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늙었으니 나가라"는 본부의 주장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을 뿐더러 "현재 근로자는 해당이 없다.","연령제한 문제를 2~3년 유예하겠다." 는 노조에 대한 공언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노조는 1월 8일 대학본부 앞에 천막을 치고 현재 9일째 천막농성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연령제한 대상이신 나이든 조합원 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철주야 천막을 지키고 계시고, 전체 조합원은 조를 나눠 휴식시간, 퇴근이후에 천막으로 집결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노동자-학생 집중집회로 결의를 모아내고 있습니다. 각 단대 학생회에서 돌아가면서 지지방문과 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설노조의 천막농성 투쟁을 격려, 지지하기 위해 전교조 여성대의원 여러분들이 58만원의 투쟁기금을 모아서 전달해 주셨고, 마마노조, 재능교육교사노조, 신한발브, 태광하이펰, 천지산업, 코카콜라 보틀링, 동양자동차 노조등 남부지구협의회 동지들이 지지방문과 철농사수에 돌아가면서 결합하고 계십니다. 따뜻한 동지애로 천막은 찬겨울에도 훈훈합니다.
현재 용역회사들은 정년제한에 해당되는 노조 위원장은 자격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