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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들은 현재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조합과 이랜드 노동조합이 함께하고 있는 비정규직 재정사업부입니다.
동지들도 알고있다시피, 저희들은 올초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조합과 이랜드 노동조합의 공동연대투쟁의 과정속에서 만들어진 재정팀입니다. '비정규직 철폐!'라는 공동의 요구를 가지고 힘차게 투쟁을 해오던 저희들은 심각한 재정압박에 시달리게 되었고 재정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을 만들자마자 파업투쟁을 시작할 수 밖에 없는 비정규직 노동조합이나 조합원의 수가 적은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조합의 경우 파업기금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에 저희들의 필요에 의해 만든 재정팀을 독립적으로 분리하여 지속적인 재정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비정규직, 중소영세 투쟁사업장의 지원을 하자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비정규직 재정사업단'의 모습으로 동지들을 뵐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는 이랜드 노동조합에 파업투쟁의 여파가 남아있고, 한국통신 계약직 동지들은 처절한 파업투쟁중이기 때문에 많은 사업장을 지원하기란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지원을 할 수 없더라도 간접적인 지원이 사업 초기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들의 사업이 조금씩 진전된다면 많은 투쟁사업장들의 재정을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체T, 기념품, 등에 대한 문의를 해주십시요. 동지들의 '주문'은 바로 힘들게 투쟁을 하고있는 동지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투쟁합시다. 동지들의 치열한 연대와 투쟁은 많은 노동자 동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투쟁!
<비정규직 재정사업부>
[Address] 서울 마포구 창전동 이랜드빌딩 5층 이랜드 노동조합
[Homepage] http://jaejung.jinbo.net
[E-mail] jaejungwork@hanmail.net
[Tel.] 02-323-0957
[Fax.] 02-323-2769
[H.P.] 016-284-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