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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시작한 이랜드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미 해를 넘겼고 곧 2번째 명절을 맞이한다. 하지만 여전히 사태가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랜드일반노조는 설 이전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20일 대성 유성점에서 매장 봉쇄 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이랜드 일반노조는 사랑의 교회에서 한달 넘게 천막농성을 진행중이다. 뉴코아의 경우 박양수 위원장외 2명이 명동성당에서 농성 중이다. 선전전, 촛불문화제, 집중 집회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랜드 사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뿐이다. 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이에 보다 강한 압박으로 사측을 협상 테이블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집중 불매 캠페인 선정
271개의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랜드,뉴코아 투쟁 승리와 유통비정규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와 '나쁜기업 이랜드 불매 시민행동', '여성에게 좋은 기업 만들기 실천단'은 지난 17일 대통령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설을 맞아 다시 한번 이랜드 불매운동을 진행하기로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