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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들어온 중국 여성 산업연수생들이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를 노동부에 진정하자 회사쪽이 이들을 강제로 출국시키려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29 ㈜ㅂ기업에서 원아무개(38)씨 등 이 회사 산업연수생인 중국인 여성 8명이 29일 아침 6시께 회사쪽의 강제출국 기도를 피해 집단탈출해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 피신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쪽과의 마찰로 연수생들이 실신하거나 다쳐 안산의 한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원씨 등은 이날 오전 10시10분 중국 선양행 대한항공기에 탑승 예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씨 등은 이에 앞서 15일 회사쪽이 일과 뒤에 자신들을 공장에 감금하고 장시간노동에 지나치게 낮은 임금을 주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노동부에 회사를 고발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상태였다.
회사쪽은 “이들의 연수기간이 다음달 4일 끝나고 새 산업연수생이 오려면 먼저 이들의 출국이 필요한 상태”라 강제 출국시키려 했다며 “고발사건은 대리인을 통해 처리결과를 알려주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한동희 실장은 “노동부가 연수생을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추가 조사해야 하는데도 회사가 이들을 강제 출국시키려 한 것은 진정건에 대한 보복행위”라고 비난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29 ㈜ㅂ기업에서 원아무개(38)씨 등 이 회사 산업연수생인 중국인 여성 8명이 29일 아침 6시께 회사쪽의 강제출국 기도를 피해 집단탈출해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 피신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쪽과의 마찰로 연수생들이 실신하거나 다쳐 안산의 한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원씨 등은 이날 오전 10시10분 중국 선양행 대한항공기에 탑승 예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씨 등은 이에 앞서 15일 회사쪽이 일과 뒤에 자신들을 공장에 감금하고 장시간노동에 지나치게 낮은 임금을 주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노동부에 회사를 고발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상태였다.
회사쪽은 “이들의 연수기간이 다음달 4일 끝나고 새 산업연수생이 오려면 먼저 이들의 출국이 필요한 상태”라 강제 출국시키려 했다며 “고발사건은 대리인을 통해 처리결과를 알려주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한동희 실장은 “노동부가 연수생을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추가 조사해야 하는데도 회사가 이들을 강제 출국시키려 한 것은 진정건에 대한 보복행위”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