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0,823
경기도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들이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 유족들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행사를 가졌다.
방글라데시 노동자 복지협회(회장 후세인.31)는 9일 오후 3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외국인노동자 거리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가 안산시 거주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1천500여명에게 일일이 참석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상당수의 불법체류자들은 평소 아껴 두었던 돈을 성금으로 기꺼이 기탁했다.
복지협회는 모금한 성금을 10일 중 방송사에 기탁, 실의에 빠져있는 유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협회 회장 후세인(31)씨는 "대구 지하철 참사사건으로 많은 유족들이 실의에 빠져있는 것을 보다 못해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비록 액수는 적지만 유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노동자 복지협회(회장 후세인.31)는 9일 오후 3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외국인노동자 거리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가 안산시 거주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1천500여명에게 일일이 참석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상당수의 불법체류자들은 평소 아껴 두었던 돈을 성금으로 기꺼이 기탁했다.
복지협회는 모금한 성금을 10일 중 방송사에 기탁, 실의에 빠져있는 유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협회 회장 후세인(31)씨는 "대구 지하철 참사사건으로 많은 유족들이 실의에 빠져있는 것을 보다 못해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비록 액수는 적지만 유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