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노측 "정리해고 입법 안된다" 초강경
노사정 고통분담을 위한 합의문 발표 작업은 진통에 진통을 거듭했다. 노사정위는 19일 오전 기초위원회를 열어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하면서 5시간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오후 4시30분에 소집된 전체회의에 올릴 '작품'을 만드는 데 끝내 실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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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업자 130만명, 최소 3년간 고실업 지속
올해 예상실업자는 85만명(경제성장률 3%일 때, 잠재실업자 포함시 130만명)으로 대량실업은 불가피하며 앞으로 최소 3년 동안 4%대의 고실업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한 올해는 전직실업자가 48만명으로 신규실업자 37만명보다 더욱 늘어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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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아파트 노사분쟁 사전예방 교육
최근 대형아파트 관리를 둘러싼 노사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가 23일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관리소장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21일 중노위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업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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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사설> 협상은 이제부터가 시작
노사정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고통분담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최대쟁점인 고용조정문제를 노사합의를 통해 해결할수 있는 기틀을마련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비록 고용조정의 법제화를 공동선언문에 명시적으로 규정하지 못한 것은아쉽지만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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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노사정위> "쉬운 것부터"...쟁점은 막판에
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전날의 공동선언문 채택에 이어21일부터 전문위원회를 가동하면서 관련 현안의 집중 논의에 들어갔다. 정리해고와 경영 참가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숨가쁜 줄다리기가 시작된 것이다. 전문위원회가 검토에 들어간 10대 의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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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림 부사장 일문일답> "현재 상황선 최선 다한 것"
삼성그룹 회장비서실의 지승림 (池升林) 부사장은 21일 서울 태평로 그룹본사에서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한 뒤 "경영혁신을 위해 현 상황에서 할수 있는 것을 다했다" 며 "삼성의 이번 계획이 재계의 구조조정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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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10대의제' 단일안 내달 중순까지 마련
노사정위원회는 21일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고용조정(정리해고)] [근로자 파견제] 관련 법제화 여부 등 10대 의제에 대한 노사정 단일안을 2월 중순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노사정위는 이날 전문위원회를 열어, 단일안 마련 첫 단계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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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삼성 개혁안 비교
재계 쌍두 마차인 현대그룹과 삼성그룹의 개혁안은양 그룹의사풍만큼이나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양 그룹은 지난 13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의 약속에따라 *사외이사제, 외부감사제 도입 *결합재무제표 도입 *보유언론사 독립 *최대 숙원사업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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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공동선언문 합의> 진짜협상 이제부터 시작
노사정위원회가 고통분담 실천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에 합의 한 것이 곧바로 밝은 협상전망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노사정위원회가 앞으로 다룰 의제의 방대함(10대과제 37개항)에 비추어 시간이 몹시 촉박하다. 위원회는 공동선언문에서 협상타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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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노사정위, 협상의 무게중심은 '당선자와 노동계'
* 노동부, "노·사·'정당' 공동선언으로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만들기 위해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하던 중 한 노동부 실무자가 허탈하게 웃으며 내뱉은 말이다. 헌정사상 처음있는 정권교체로 어느정도 행정공백기는 예상했지만 노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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