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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조대표들이 한국의 노동환경 개선을 선결조건으로 내걸며 미국 업계의 한국에 대한 투자유보를 주장하고 나섰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 따르면 미국 노동총연맹산업별회의(AFL-CIO)는 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가 한국에 대한 투자재개를 검토중인 것과 관련, 한국이 노동권 보장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투자재개를 연기하도록 촉구했다.
AFL-CIO관계자들은 최근 수주간 OPIC 담당자들과 수차례 회동을 갖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반면 한국정부는 주요 노동개혁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AFL-CIO는 따라서 한국정부가 필요한 노동개혁을 단행하기 전까지 OPIC가 활동을 재개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무협은 전했다.
한국의 노동권 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난 92년부터 한국을 투자지원대상에서 제외해온 OPIC는 다음달중에 한국에 조사단을직접 파견, 노동여건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투자재개 여부를 결정키로 한 바 있다.
무협은 AFL-CIO의 반대가 OPIC의 대한투자재개의 최대 걸림돌이되고 있어 AFL-CIO측과 접촉해 한국의 노동상황 개선을 설명하고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 따르면 미국 노동총연맹산업별회의(AFL-CIO)는 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가 한국에 대한 투자재개를 검토중인 것과 관련, 한국이 노동권 보장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투자재개를 연기하도록 촉구했다.
AFL-CIO관계자들은 최근 수주간 OPIC 담당자들과 수차례 회동을 갖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반면 한국정부는 주요 노동개혁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AFL-CIO는 따라서 한국정부가 필요한 노동개혁을 단행하기 전까지 OPIC가 활동을 재개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무협은 전했다.
한국의 노동권 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난 92년부터 한국을 투자지원대상에서 제외해온 OPIC는 다음달중에 한국에 조사단을직접 파견, 노동여건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투자재개 여부를 결정키로 한 바 있다.
무협은 AFL-CIO의 반대가 OPIC의 대한투자재개의 최대 걸림돌이되고 있어 AFL-CIO측과 접촉해 한국의 노동상황 개선을 설명하고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