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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27일 올해 주요 사업의 하나로 일용직 노조 설립과 임시직 노동자의 노조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의 이런방침은 최근 들어 일용직과 임시직 등 비정규직 노동 형태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노총의 한 관계자는 “산하 노조 대부분이 아직 비정규직 노동자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위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있다”고 말했다.
노총은 우선 일용직 노동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설일용직노조조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노총은 최근 경남지역을방문해 일용직노조 준비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민주노총은 이보다 먼저 일용직 조직화에 나서 현재 15개 지역별건설일용직노조가 가입해 있다. 서울지역건설일용노조(위원장 이공석) 등 이들 노조의 가입 조합원은 4000여명에 달하며, 이밖에평택과 광양지역 건설일용노조가 정식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고용불안이 심해지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지위가 더욱 약해지는 데다가, 기존 노조의 조직가입률 정체 또는 저하에 따른 조직확대 필요성이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기섭 기자)
노총의 한 관계자는 “산하 노조 대부분이 아직 비정규직 노동자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위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있다”고 말했다.
노총은 우선 일용직 노동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설일용직노조조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노총은 최근 경남지역을방문해 일용직노조 준비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민주노총은 이보다 먼저 일용직 조직화에 나서 현재 15개 지역별건설일용직노조가 가입해 있다. 서울지역건설일용노조(위원장 이공석) 등 이들 노조의 가입 조합원은 4000여명에 달하며, 이밖에평택과 광양지역 건설일용노조가 정식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고용불안이 심해지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지위가 더욱 약해지는 데다가, 기존 노조의 조직가입률 정체 또는 저하에 따른 조직확대 필요성이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