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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쌍둥이 빌딩 앞에서 46일째 노숙농성투쟁을 하고 있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개통 수리 업무를 해온 노동자들입니다.
LG 유니폼을 입고 LG 제품을 설치하고 고치지만 정작 LG는 자기 직원이 아니라고 외면합니다.
진짜 사장이 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는 4대재벌 사업장에서 더 심각합니다.
불법적인 다단계 하도급 구조 속에서 노동자들의 처우는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마침내 노조를 만들어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해 나선 LG유플러스 노동자들이
해고자들을 중심으로 노숙농성에 들어갔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매주 영등포공동행동 주최로 투쟁문화제를 진행합니다.
LG-SK 통신사 비정규노동자 투쟁이 승리할수 있도록 많이들 오셔서 힘보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