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徐교장에 사과요구 정당한가" KBS 배심원투표 논란
13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된 충남 예산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徐承穆·58) 교장 자살사건을 주제로 한 생방송 토론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배심원 판결 결과에 반발하며 심야에 농성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따라 KBS측은 방송 사상 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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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농업연수생제 ’삐걱’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외국인 농업연수생 선발제도가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출국시한 연장 등의 무원칙한 정책과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시작도 되기 전에 삐걱대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달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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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싫은 나라 만드나
2월 25일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참여정부가 출범했다. 그 2주일 뒤는 시장경제의 `블랙 위크(Black Week)`였다. 연이은 원-투-스리 펀치에 `시장`은 그로기 상태에 몰렸다. 그 첫 펀치는 최태원 회장이 맞았다. 부당 내부거래 혐의 등으로 잡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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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즉시 직접고용 전환해야”
불법적인 파견노동일지라도 2년이상 고용했을 경우 파견노동자를 직접 고용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은 이전 중노위나 행정법원의 판결보다는 진일보한 측면이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이 남아 있다는 것이 노동계의 평가다. 특히 법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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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노동계만 특별대우하나”
재계는 불법파업이더라도 인신구속이나 연행 등 공권력 투입을 가려서 하고, 손해배상 소송이나 가압류 등을 자제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노골적으로 또는 직접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에둘러서는 정부 방침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대한상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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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노동자 대구참사 성금
경기도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들이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 유족들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행사를 가졌다. 방글라데시 노동자 복지협회(회장 후세인.31)는 9일 오후 3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외국인노동자 거리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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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의료원 비정규직 투쟁 타결될까
원광대 의료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2주일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세탁노동자들은 사측과 협상타결을 보았지만 청소미화 노동자들은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장기파업 여부가 주목된다. 세탁노동자들은 전면파업에 들어간지 일주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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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미조직 조직사업 주력"
19일 민주노총 충남본부(본부장 이경수)는 올해 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사업계획과 예산, 투쟁사업 등을 확정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충남본부가 건설된 지 두돌을 맞지만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직이 안정화돼 가고 있다"며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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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정리해고 반대 파업 유죄"
대법원 1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회사의 정리해고를 반대한다며 파업을 벌인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김모씨 등 H사 노조원 5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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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비주류 노동자에게도 올까?
“나는 노동계에 빚진 게 없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가끔씩 하는 말이다. 재계로부터 “노 당선자는 노(勞) 대통령이다”는 비판이 쏟아지기 시작한 뒤부터 간간이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노 당선자쪽이 내놓은 노동개혁 정책들을 뜯어보면 노동자 편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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