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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건설현장 작업인부들의 `일당'에도삭감바람이 불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건설현장은 돈을 주고도사람구하기가 어려운 대표적인 3D 업종의 하나였으나 최근 막일이라도하겠다며 나서는 사람들은늘고 있는 반면 심각한 건설경기 부진에동절기까지 겹쳐 공사를 진행중인 건설현장은 급격히 줄자 건설노임도`기'가 꺾이고 있다.
영종도 신공항고속도로 공사를 진행중인 한 현장사무소 간부는"한때 6만원을주고도 구하기 어렵던 일용직 잡부의 일당이 지금은4만5천원으로 내린 상태"라며"설이 지나고 나면 4만원까지 내릴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는 일용직 잡부도 구하기 어려웠지만지금은기술자들도 일자리를 찾아다니고 있다"며 "전에는 `싫은소리' 한번 하려면 인부들의 눈치를 많이 봐야 했지만 지금은무슨 말을 해도 순순히 받아들인다"고 달라진세태를 전했다.
서울역 부근에서 사무용빌딩을 짓고 있는 한 현장 관계자도"최근 일자리가 없냐며 현장사무소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고전화문의도 부쩍 늘었다"며 "전에는 일당 13만원을 주고도 구하기힘들던 목수를 요즘은 10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고말했다.
아파트 현장에 인부를 알선해주는 용역업체들 사이에 공급권을따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도 건설업계에 심심찮게돌고 있다.
인력시장에서도 IMF의 `찬바람'은 쉽게 감지되고 있다.
서울 봉천동의 한 인력시장 관계자는 "새벽같이 일자리를 찾는건설인부들이 모여들지만 이들을 찾아오는 작업반장들의 발길은갈수록 뜸해지고 있다"며 "부도난회사의 공사현장에서 일하다돈을 떼였다는 한숨섞인 소리도 자주 들을 수 있다"고귀띔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건설현장은 돈을 주고도사람구하기가 어려운 대표적인 3D 업종의 하나였으나 최근 막일이라도하겠다며 나서는 사람들은늘고 있는 반면 심각한 건설경기 부진에동절기까지 겹쳐 공사를 진행중인 건설현장은 급격히 줄자 건설노임도`기'가 꺾이고 있다.
영종도 신공항고속도로 공사를 진행중인 한 현장사무소 간부는"한때 6만원을주고도 구하기 어렵던 일용직 잡부의 일당이 지금은4만5천원으로 내린 상태"라며"설이 지나고 나면 4만원까지 내릴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는 일용직 잡부도 구하기 어려웠지만지금은기술자들도 일자리를 찾아다니고 있다"며 "전에는 `싫은소리' 한번 하려면 인부들의 눈치를 많이 봐야 했지만 지금은무슨 말을 해도 순순히 받아들인다"고 달라진세태를 전했다.
서울역 부근에서 사무용빌딩을 짓고 있는 한 현장 관계자도"최근 일자리가 없냐며 현장사무소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고전화문의도 부쩍 늘었다"며 "전에는 일당 13만원을 주고도 구하기힘들던 목수를 요즘은 10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고말했다.
아파트 현장에 인부를 알선해주는 용역업체들 사이에 공급권을따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도 건설업계에 심심찮게돌고 있다.
인력시장에서도 IMF의 `찬바람'은 쉽게 감지되고 있다.
서울 봉천동의 한 인력시장 관계자는 "새벽같이 일자리를 찾는건설인부들이 모여들지만 이들을 찾아오는 작업반장들의 발길은갈수록 뜸해지고 있다"며 "부도난회사의 공사현장에서 일하다돈을 떼였다는 한숨섞인 소리도 자주 들을 수 있다"고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