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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창근)가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 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 회사 노조는 11일 낮 노조원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공장내 노동자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한중 민영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이유로 흑자를 보이고 있는 매출 3조원의거대 공기업을 매각할 경우 국가 기간산업이 파괴되고 지금껏 공들여온 기술력이 사가 될 뿐 아니라 국가적 자존심마저 무참히 짓밟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외국기업의 하청공장으로 전락시키는 민영화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방적인 입찰을 강행하면 결사항전할 것이며 낙찰자가 선정되더라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12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정부, 학계, 시민·노동단체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중 민영화와 관련한 2차 공청회를 가진다.
이 회사 노조는 11일 낮 노조원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공장내 노동자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한중 민영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이유로 흑자를 보이고 있는 매출 3조원의거대 공기업을 매각할 경우 국가 기간산업이 파괴되고 지금껏 공들여온 기술력이 사가 될 뿐 아니라 국가적 자존심마저 무참히 짓밟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외국기업의 하청공장으로 전락시키는 민영화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방적인 입찰을 강행하면 결사항전할 것이며 낙찰자가 선정되더라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12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정부, 학계, 시민·노동단체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중 민영화와 관련한 2차 공청회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