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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이 확산되면서 남성 대신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여성 구직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4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구인. 구직 동향에 따르면 여성 구직자는 3만4천7백99명으로 전년에 비해 58.9% 증가,남성 구직자 증가율 (30.4%.5만1천7백84명) 의 두배에 달했다.
특히 육아. 출산이 많은 30대를 제외하고 40, 50대 구직자가 전년보다 각각 91%, 1백15%나 늘어 가계수입 감소에 따른 주부층의 취업전선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60세 이상 고령 구직자도 남성은 52% 증가에 그친 반면 여성은 92%나 늘었다. 여성의 경우 임시직. 파트타임 등 불완전 취업이 많아 취업률은 17%로 남성 (11%)에 비해 오히려 높았다. IMF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4분기의 구인자 수는 5만8천2백32명인데 비해구직자 수는 8만6천5백83명이었으며 취업률도 15. 7%에서 13.7%로 2%포인트 낮아졌다. (이훈범 기자)
특히 육아. 출산이 많은 30대를 제외하고 40, 50대 구직자가 전년보다 각각 91%, 1백15%나 늘어 가계수입 감소에 따른 주부층의 취업전선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60세 이상 고령 구직자도 남성은 52% 증가에 그친 반면 여성은 92%나 늘었다. 여성의 경우 임시직. 파트타임 등 불완전 취업이 많아 취업률은 17%로 남성 (11%)에 비해 오히려 높았다. IMF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4분기의 구인자 수는 5만8천2백32명인데 비해구직자 수는 8만6천5백83명이었으며 취업률도 15. 7%에서 13.7%로 2%포인트 낮아졌다. (이훈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