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먼저 베푸는 것 지구가 생겨 수십억년,,, 인간이 태어나 수억년… 저 아득히 먼 왕조시대, 봉건과 자본을 이어오는 현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은 그 누구도 찾지 못하였다. 아니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날 그 참 의미를
찾아 볼 수 있지 않을가? 그 대답을 얼마 전 완공된 북의 미래과학자거리에서
찾아 볼 수 있겠다. 미래과학자거리! 그 이름만 불러도 가슴 벅차 오른다. 여기 대한민국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외래어를
쓰는 것이 보편적, 아니 지금에 와선 인격을 좌우하는 문제로, 갑과
을, 병으로 계층을 구분하는 척도로까지 되고 말았다. 미래과학자거리는 살림집만이 아니라 체육시설과 상점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다 갖춘 종합살림집 단지로 지어져있어 사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미래과학자거리의 집을 분양받은 과학자들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별로 해놓은 것도 없는데 우리 과학자들에게 이렇게 큰 은정을 베풀어 주신 김정은 원수님께 과학 성과로 보답할 일념뿐이다."라고 가슴을 터치었다는 북의 보도가 인터넷에 소개된 것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의 과학중시, 과학자사랑이
가슴에 찡!- 뿐만아니라 연풍호과학자휴양소,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거리, 김책공대교수살림집, 과학의전당 등 과학자중시정책을 반영한 수많은 휴양소와 살림집,도서관들이 도시마다 공장마다 생겨나고 있다. 우리의 대통령님들과 정당들은 선거때마다
온갖 침발린 헛 공약을 다 하며 민심을 우롱하고 있다. 말로만, 바람에 날려버리는 그런 공약을 위한 공약이 아닌, 북의 영도자들처럼
진정으로 민중을 위해 헌신 하자. 그러면 북의 민중이 자기들의 영도자를
향해 그토록 열광하고 모든 것을 다 바쳐 따르는 것 처럼 대한민국의 정치인들도 민중의 진정한 사랑을 받게 될 것 이다. 사랑은 먼저 베풀어야 하는 것 이지
먼저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