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급의 집권 조건
베네수엘라(1998년 12월)와 아르헨티나(1999년 10월)에서 좌파가 집권에 성공하고 칠레(2000년 1월)에서 아옌데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사회주의자 리카르도 라고스가 선거에 승리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브라질 대선에서 노동자당의 룰라 후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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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면접때 성차별 여전하다
대학원 시절 결혼한 김아무개(26)씨는 기혼 사실이 그의 취업 발목을 잡을 줄 몰랐다. 대학원을 졸업한 최근 대기업 입사를 시도했던 김씨는 번번히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다. 대기업 ㅇ상사 채용시험에서 서류-필기-실무 전형을 거쳐 올라간 사장을 포함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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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친재벌정책 논란
유력한 대선후보 중 한 사람인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재벌정책을 두고 개혁성향의 학자들과 시민단체가 재벌편향이라고 비판하면서 후보들의 재벌정책이 이번 대선의 주요 경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의견 표명을 자제했던 재계가 내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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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파업 징계 중앙-지방 갈등
지난 4∼5일 공무원노조 파업에 참가한 공무원들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중징계 방침을 세워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으나, 실제 징계권을 가진 각 지방자치단체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갈등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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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법안 논의 '점입가경'
노동계가 경제특구법안에 대해 노동3권과 평등권 침해 등 위헌소지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오히려 경제특구 지정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재경위는 5일 전체 회의를 열고 특구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경제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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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주5일제 반대 이외 무대책
■ 노동정책 경제의 또다른 축인 노동자에 대한 정책적 접근은 노무현 후보와 권영길 후보가 두드러졌다. 반면 이회창 후보와 정몽준 후보는 관련 정책을 거의 언급하지 않아 명확한 입장 표명이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 후보의 경우, 적극적 노동시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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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연내입법 난망"
방용석(方鏞錫) 노동부 장관은 5일 국무회의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 같다"고 보고했다고 신중식(申仲植)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방 장관은 "노사 양측 일부에서 입법저지 투쟁이 있는 데다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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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임금차별 '절반의 왕따'
노사 새시대를 위하여 - 3. 소외된 절반의 노동자-비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아예 ‘노사관계’라고 할 만한 것조차 없다. 사용자들은 비정규직들이 노조를 만들려는 움직임만 있어도 ‘계약 해지’해버리면 그만이다. 특히 파견노동자는 고용된 회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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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테크노사 또 갈등
154일간의 장기파업사태를 마치고 1일 현장에 복귀한 세원테크 노사가 지난달 22일 맺은 합의사항 이행문제로 다시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3일 금속노조 세원테크지회(지회장 직무대행 전영웅) 따르면 합의사항인 전임자 2명과 임 금지급에 대해 회사가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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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민노총 총파업 철회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민주노총이 주5일 근무제 도입 정부입법안 저지를 위해 5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3일 성명을 내고 “이번 총파업은 대정부투쟁 성격의 정치파업으로 명백한 불법”이라며 즉각적인 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경총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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