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대회의 학습 효과(?)

by 센터 posted Jan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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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제1차 민중총궐기대회는 살인적 물대포로 한 농민을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했다. 그러나 살인적 진압 행위에 대해 사과한 자는 없었다. 정부는 도리어 1,500명이 넘는 참가자·시민들을 구속·수배·소환하며 공안몰이에 나섰고, 대통령은 시민들을 아이에스(IS)에 빗대어 복면시위를 금지해야 한다며 적의를 토해냈다.

집권당이 복면금지법을 발의한 가운데 12월 5일 제2차 민중총궐기대회가 개최되었다. 다양한 구호와 복면 속의 얼굴들은 노동과 억압의 일상에 지쳤을지언정 맑은 영혼을 지닌 평범한 노동자, 농민, 시민들이었다.

차벽과 물대포를 동원한 1차 대회의 과잉진압, 경찰의 집회 금지 처분과 법원의 집회 허가 판결로 2차 대회는 어느 때보다도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평화롭게 마무리된 집회에 시민들은 안도했다. 하지만, 노동자·농민들이 왜 목숨을 걸고 싸우는지를 아는 시민들은 많지 않다.                                                  


사진 •글 / 조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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